(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광고 급감에 수익이 30%나 줄었지만, 시장 예상은 상회했다.

3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파벳은 순이익이 69억6천만 달러, 주당 10.13달러로, 작년 동기의 99억5천만 달러, 14.21달러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트래픽 인수 비용을 제외한 매출액은 지난해 317억 달러에서 316억 달러로 감소했다.

알파벳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 7.95달러, 매출액 306억6천만 달러로 예상했다.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2% 올랐지만,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작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26억 달러 감소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 불확실한 경제와 씨름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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