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3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을 앞두고 있으나 말일 여파로 은행권에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월 말일 영향으로 운용사 및 은행권 매수세가 주춤해 시작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3조5천1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1조5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6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0조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7천5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4천473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6조1천34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5%, 전체 거래량은 10조2천95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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