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무성 관계자는 외환시장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긴박감을 갖고 환시를 계속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환율 레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전 9시 4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7% 하락한 104.49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 경제 우려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이번 주 들어 4개월 반 만에 104엔대로 떨어졌다.
지난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연율 -32.9%로 1947년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다른 주요 통화 대비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16% 올랐고, 파운드-달러도 0.14% 올랐다. 두 환율이 오르면 달러 가치는 떨어진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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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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