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99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801건을 공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매물건 가운데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41건이다.

주요 물건으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 등이 포함됐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서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459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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