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 후 숨 고르기…외국인 10년 매수세 지속
국채선물 상승 후 숨 고르기…외국인 10년 매수세 지속
  • 노현우 기자
  • 승인 2020.07.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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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상승 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추가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전일 미국 성장률 쇼크에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지속했다.

3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4분 현재 6틱 오른 112.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46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2천14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해 135.1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998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2천417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전에 외국인이 장기 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강해졌다"며 "월말 윈도 드레싱성 수요 등 강세 요인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관은 다음 주 30년물 입찰 준비에 나설 것이다"며 "10년 국채선물 매도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미국 성장률 충격을 반영해 강세로 출발했다.

초반에는 강세 폭이 크지 않았으나, 외국인이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늘리면서 강해졌다.

전일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32.9%라고 발표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사상 최악의 낙폭이다.

hwr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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