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머크가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과 매출을 발표한 영향으로 개장전 3.4%의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31일 보도했다.

머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연간 전망은 상향 조정했다.

머크의 순이익은 30억 달러, 주당 1.18달러로, 작년 동기의 26억7천만 달러, 1.03달러에서 증가했다. 일회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에서 1.37달러로 높아졌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인 1.0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8% 감소한 108억7천만 달러였지만, 시장 예상치인 104억4천만 달러는 웃돌았다.

머크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 범위를 기존 5.17~5.37달러의 조정 EPS에서 5.63~5.78달러로 올려 잡았다. 매출액 역시 461억~481억 달러에서 472억~48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머크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13.2% 내렸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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