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도입한 봉쇄 조치의 추가 완화를 최소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31일 CNBC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당초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봉쇄 완화 방침을 최소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전염률의 재상승으로 북부 영국 지역에 규제를 가한 직후에 나온 조치라고 CNBC는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8월1일부터 30인까지 허용됐던 결혼 피로연이 다시 금지된다고 밝혔다. 볼링장과 카지노, 스케이트장 등은 지속해서 영업이 금지된다.

마스크 착용도 그동안 실내에서 의무화했던 데서 의무 착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존슨 총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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