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을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고 31일 CNBC가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BoA의 주식 2,120만주를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버크셔헤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BoA 주식 규모는 5억2천200만달러 증가했고, 지분은 11.8%로 높아지게 됐다.

현재 BoA의 평균 주당 가격은 24.65달러다.

지난주에도 버크셔헤서웨이는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 BoA의 주식 3천390만주를 사들였다.

다만 이 같은 소식에도 현재 BoA의 주가는 0.4% 하락하고 있다.

CNBC는 올해 저금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따른 우려감으로 인해 은행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BoA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9% 하락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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