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캐피털이코노믹스가 3분기 미국의 소비가 큰 반등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선임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6월 미국의 소비 지출이 5.2% 반등한 것은 3분기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7월부터 9월의 월간 증가율을 완만하게 가정하고서라도 3분기 소비 증가는 연율 30%를 기록할 것이고 이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소비는 그 이후 하락할 수 있다"면서 "최근의 주파수 자료를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은 활동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4분기 성장은 가파르게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우리는 향후 몇 년간의 회복 속도가 점진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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