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경우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MUFG 은행은 진단했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 은행의 분석가들은 "우리는 바이든이 승리할 것으로 믿지만, 물론 근소한 승리가 될 수 있다"며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언사를 계속한다면 그 결과는 상당한 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가 "역사상 가장 부정확하고 사기 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점을 언급했다.

MUFG 은행의 분석가들은 "이렇게 되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회적 불안이 커지게 된다"며 "이런 공포가 고조됨에 따라 달러의 하방 위험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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