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훈 신영자산운용 본부장 
올 3분기부터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고 다수 예상했지만 코로나 확진자 수
는 7월에도 크게 늘면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우려되고 있음. 8월에
도 완전한 경제활동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경기 반등은 매우 제한적
일 것. 다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경기에는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8월
말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7월에 있었던 미국 FOMC에서와 비슷한 스
탠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 코로나19가 잠식될 때까지 상당 기간 완화적 통
화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보여 채권금리에는 우호적일 것이라 생각. 8월 수
급 또한 양호할 것으로 예상. 국채발행 물량도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의 회사채 매입 지원도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 8
월 채권시장은 양호한 수급과 우호적인 통화정책에 힘입어 추가적인 금리
하락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미 연준 스테이트먼트에서 표현한 것
처럼 향후 경기 흐름은 코로나의 진행 과정과 같을 것으로 생각되며 백신
과 치료제, 확진자 수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
 
 
 
 
국고 3년국고 10년
0.75~0.85%1.20~1.40%
조용구 신영증권  
미국은 최근 서베이 지표 위주 반등세가 확인되고 있으나 지난 6월부터 코
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초기의 V자 반등은 이어지지 못할 것(주택시장을 제
외한실물지표 회복세 둔화).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헤지성 수요와
풍부한 유동성 효과 등으로 미 국채 금리는 반등 시점이 지연되며 낮은 레
벨을 지속할 것. 국내의 경우에도 경제전망 하향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고
채와 기금채 등 수급 관련 우려가 기존 대비 완화하면서 중장기물 위주 강
세 시현할 것. 8월 말 있을 내년도 예산안 발표와 금통위 전까지 커브 플
래트닝 우위 및 강보합 기조 이어질 가능성 존재.
 
 
 
국고 3년국고 10년
0.72~0.87%1.19~1.42%
이미선 부국증권  
금통위에서는 연내 금리동결 전망.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하
방 리스크 확대에도 추가 금리인하 여력은 제한적일 것. 커브 플래트닝 압
력 우위 전망.  
 
국고 3년국고 10년
0.75~0.85%1.17~1.37%
문홍철 DB금융투자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신자 수 증가 추이가 지속하고 한국은 당분간 수
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 한국은 최근 증세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상당한 내수 침체가 불가피해 꾸준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및 채권 수요가
유지될 것. 
국고 3년국고 10년
0.75~0.90% 1.20~1.40%
강승원 NH투자증권  
미국은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정책을 논의 중. 통과되더라도 실업
급여는 큰 폭의 축소를 피할 수 없어 가계의 구매력 회복은 속도 조절할
전망. 이에 더해 7월 고용지표도 둔화 전망돼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
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한국 경기는 대외 수요가 핵심인
만큼 한국 경기 전망도 다소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 8월 금통
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으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 수급적으로 8월 국고채 발행 규모가 7월 대비 축소된 것은 우호적인
상황. 이달 장기금리 위주로 금리가 추가 하락 시도할 것으로 예상.
 
 
 
국고 3년국고 10년
0.70~0.85%1.10~1.35%
안예하 키움증권  
계속해서 박스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ㆍ하단이 소폭 낮아진 박스권을 보
일 것. 장기물이 다소 더 눌리는 플래트닝 장세를 예상. 국고채 발행이 생
각보다 많지 않아 공급 부담이 줄어든 점과 미국 경제 부담 등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장기금리를 누를 것. 
 
국고 3년국고 10년
0.75~0.85%1.20~1.30%
우혜영 이베스트증권  
8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장기물 비중이 줄고 단기물 비중이 늘어나
장기물 측면에서 생각보다 강보합 보일 가능성 존재. 단기물의 경우 최근
금리가 0.80% 밑에서 움직이는 흐름을 연출. 이와 유사한 흐름을 지속하겠
지만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상태는 아님. 미국 연준이 FOMC 회의에
서 비둘기파적으로 통화정책을 가져가겠다고 시사했지만 미국 또한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워 장기물 금리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 한국은행도 8월
말 금통위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없다고 대부분 생각하고 있어
추가적인 강세는 다소 어려운 모습. 다만 우려되는 것은 미국과 중국 외교
갈등 관련해 노이즈가 계속된다면 전반적인 채권시장의 강세 가능성이 있
음(현재는 조금 잠잠해진 모습). 이달 금리는 박스권 안에서 하단이 제한
된 단기 강보합세를 예상. 단기물보다는 장기물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음.
 
 
 
 
국고 3년국고 10년
0.67~0.96%1.19~1.46%
백윤민 교보증권  
수급 측면에서 다소 부담이 있어 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
음. 그러나 비관적인 경기 시나리오도 염두에 둘 수 있는 상황. 펀더멘털
개선이 더딘 상황에서 수급에 대한 부분들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해소할
가능성이 높음.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 모멘텀은 8월에도 유지될 것.
 
국고 3년국고 10년
0.70~0.85%1.15~1.40%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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