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6주간 엄격한 봉쇄조치를 취해야 미국 경제에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2일 CBS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제어될 때 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엄격한 봉쇄조치로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2년여간 바이러스 확산과 국지적 봉쇄조치 단행이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파산할 수 있다며 "우리는 훨씬 느린 회복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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