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총 3만4천63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2천494대가 팔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효과 덕에 3.5% 증가한 6천988대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2천22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329대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6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5위에 올랐다.

트래버스는 6월 베스트셀링카 판매 10위를 차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제품들이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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