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알리바바-카타르 국부펀드, 3억 弗 투자"

"상장 전 차입액, 8억 弗로 증가..IPO, 비밀리에 신청"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X펑이 뉴욕 기업 공개(IPO)에 앞서 알리바바와 카타르 국부펀드(QIA)로부터 3억 달러를 추가 차입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알리바바는 X펑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반면 카타르 국부펀드는 첫 투자라고 지적했다.

X펑은 지난달 20일 아스펙과 힐하우스 캐피털 및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등으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X펑이 뉴욕 상장을 결정하고 최근 뉴욕증권거래소에 비밀리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귀띔했다.

P7을 두 번째 모델로 내놓은 X펑은 지난 5월 중국 광둥성 자오칭에 100% 소유 공장을 건설하는 승인을 중국 당국으로부터 따냈다.

X펑은 IPO 전 차입에 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고 SCMP가 전했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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