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3개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지난 2017년 이후 4회째 개최되는 공동채용 박람회는 'AI 역량검사' '비대면 영상면접' 등 다양한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기업별 온라인 통합채용정보관',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하반기 채용전형 및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 입사 1~5년 현직자들의 금융권 취업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 등 콘텐츠도 마련된다.

아울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과 27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면접자 중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비대면 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가능하다.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비대면 면접에 참가하지 않는 구직자들 또한 비대면 채용 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AI 역량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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