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주거·상업용 보안업체인 ADT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차세대 스마트 홈 보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벤처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개장전 80%의 주가 급등세를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3일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구글의 네스트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ADT의 설치, 서비스, 전문적인 모니터링 네트워크와 결합할 예정이다.

구글은 새롭게 생겨나는 ADT의 클래스B 보통주 지분 6.6%를 확보하는 데 4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 주식은 의결권을 가지지 않는다. 이번 딜은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 모두 추가로 공동 마케팅, 제품 개발, 기술과 직원 교육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고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ADT는 올해 구글 기기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통합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ADT 주가는 올해 들어 전 거래일까지 8.6% 올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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