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수익을 마이크로소프트(MS)나 중국이 큰 비중으로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미국(정부)이 중국 소유의 비디오 앱 매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에 정부가 역할을 한 만큼, 매각 수익의 큰 부분을 MS나 중국이 정부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얘기다.

대선 우편투표 문제와 관련해서는 "나는 우편투표에 행정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지만, 아직 그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우편투표 도입을 추진하는 네바다주에 소송을 공언했다. 전날 민주당이 주도하는 네바다주 의회가 모든 유권자에게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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