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4일 대만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96.89포인트(1.57%) 오른 12,709.92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기술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전날 대만증시가 1% 넘게 밀린 데 대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마스터링크증권의 톰 탕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만증시가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 패턴을 보인다면서 전날 가권지수가 10일 이동평균선 이하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스닥 덕분에 전기 관련 부문이 힘을 받았다면서 "전날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투자자들은 오늘 장이 열리자마자 전기 관련 종목을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 주가가 2.28% 올랐고 훙하이정밀도 1.30% 상승했다.

미디어텍은 5.17% 급등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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