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뉴스 매체 악시오스가 애플이 틱톡 인수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이 악시오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의 댄 프리맥 기자는 4일 "비록 애플 내부의 소식통은 아니지만,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틱톡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틱톡이 크로스 플랫폼 앱이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생각하는 것보다 정치적 두통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애플에 있어 특이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만약 애플이 틱톡을 인수한다면 현재까지 인수 중 가장 큰 규모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애플의 인수 협상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비츠를 30억달러에 매수한 것이다.

현재 틱톡의 가치는 3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의 대변인은 악시오스에 "틱톡 매수와 관련한 어떠한 의논도 없고 우리는 관심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폭스비즈니스는 구글과 페이스북 역시 틱톡 매수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현재도 관심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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