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6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3% 증가했다.

6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6% 증가에는 다소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5월 소매판매가 기존 전월비 17.8% 증가에서 20.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5월 소매판배 전년비 수치는 5.1% 감소에서 3.1%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다우존스는 유로존의 6월 소매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2월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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