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CJ대한통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물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현지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협력물류회사의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은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식품, 의류, 생활가전과 같은 소비재부터 원단, 부품 등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화물에 대해 국제물류, 물류센터 보관, 해외 현지 육상운송 등 종합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와 해외 현지 상담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화물 특성과 물량, 국가에 가장 적합한 공동물류센터 거점과 물류과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은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요 시간을 줄여 상품 판매과 개발,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해외 630여개 물류센터와 6만여대에 이르는 운송차량을 통해 신뢰도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코트라 등 다양한 기관들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물류를 도움으로써 이들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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