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2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700억원, 공자기금 3조2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0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 매각 13조원, 한은 RP 매입 만기 9천억원, 국고채 납입 3조2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6천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원, 통안채 발행 2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4천억원, 요지준변동분 3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 증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지준적립월의 차입 수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운용사, 은행신탁 중심의 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급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7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300억원, 한은 RP 매입 9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2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6천2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8조120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천686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07%, 전체 거래량은 13조796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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