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독일의 지난 6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대비(계절 조정치) 27.9% 증가했다고 독일 경제부가 6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0% 증가를 웃돈 결과다.

독일의 제조업 수주는 지난 4월 26.2% 감소하며 1991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으나 이후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6월 국내 수주는 전월대비 35.3% 늘었고 해외 수주는 22.0% 증가했다.

해외 수주 중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수주는 22.3% 늘었고, 유로존 밖에서의 수주는 21.7% 증가했다.

6월 제조업 수주는 전년 대비로 11.3% 감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의 제조업 지표 호조를 반영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1.19161달러까지 뛰었다. 이는 장중 시세 기준으로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0.00379달러(0.32%) 오른 1.19008달러를 기록했다.





<6일 유로-달러 환율 장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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