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대만의 국내총생산(GDP)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 하락했다.

31일 대만 가권지수는 16.54P(0.23%) 내린 7,166.05로 장을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GDP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금융관련주와 석유화학관련주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대만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1.05%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전망치보다 0.9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한 전문가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다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있어 증시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업체 시노팩홀딩스가 1.31% 내렸고 PC 제조업체 인벤텍은 1.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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