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세가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카플란 총재는 통화·금융기관 포럼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여전히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양호하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반등이 뚜렷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금의 글로벌 역할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카플란 총재는 "연준의 긴급대출 기구는 대규모 금융 투자 없이도 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중소기업은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일부 중소기업은 파산하겠지만, 경기 하강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원조하는 것은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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