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올해 미 대선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6일 C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TV 인터뷰에서 올해 대선이 예정된 11월 3일 전에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몇 경우 대선 전에 백신이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 그쯤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회사들을 가지고 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회사들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CNBC는 이와 같은 발언은 공공 보건 전문가들의 발언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백신이 올해 말이나 2021년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고 2021년 몇 달 안에 백신이 미국 사람들 모두에게 이용 가능한 상태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 우리는 올해 말보다 더 빨리 백신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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