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위협에 대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의 모회사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른 중국계 앱인 위챗의 모회사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중국 공산당에 이익이 되는 허위 캠페인에 이용될 수 있다"며 "미국은 우리의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틱톡 소유주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개인정보 유출과 국가안보 위협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매각 시한을 통보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의 해외 사업을 모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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