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주(8월 10일~14일) 국내 증시에서는 한국파마,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신규 상장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파마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파마는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화제품 차별화 및 신제품 출시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지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라며 "개량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9천원으로 확정지었다. 밴드 상단 8천500원을 초과한 수치다.

청약 경쟁률은 2천36대 1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이다.

오는 12일에는 영림원스프트랩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해주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산업별 특화 ERP를 개발해 ERP 적용 산업을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라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대 ERP 구축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로 신규 고객과 교체 고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천500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2천493대 1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3천원으로 결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8.54대 1을 기록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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