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발표..사우디 통신 "리야드-담맘-메카서 5천명 대상 실시"

"中 제약사 시노팜 백신 후보도 3차 임상 시험 승인 획득"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백신 전문 제약사 칸시노 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곧 사우디에서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3차 임상 시험에들어가는 것으로 사우디 정부가 9일 밝혔다.

외신에 의하면 사우디 보건부 대변인은 칸시노가 중국군 의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 후보 Ad5-nCOV가 곧 3차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 국영 통신 SPA도 전날 사우디가 5천 명을 대상으로 플라시보(위약) 효과도 포함하는 인체 임상 시험으로 리야드와 담맘 및 메카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칸시노 공동 창업자는 지난달 3차 임상 시험을 위해 러시아, 브라질, 칠레 및 사우디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칸시노 백신이 그간의 임상 시험에서 항체 효능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외신은 칸시노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중국 것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인체 임상 시험에 들어갔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또 다른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시노박 바이오테크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도 3차 임상 시험이 이미 승인됐다고 외신이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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