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7~19弗로 ADS 1억600만 株 발행..이번주 공모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부동산 서비스 기업 KE 홀딩스가 뉴욕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9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화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KE 홀딩스 IPO 계획서를 인용한 바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주당 17~19달러로 미 주식예탁증서(ADS) 1억6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KE 홀딩스가 미중 마찰 심화에도 약 20억 달러차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ADS 1주는 KE 홀딩스 A주 3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공모는 10~14일 주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징을 거점으로 2001년 창업한 KE 홀딩스는 지난해 플랫폼을 통해 22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최대 규모라고 신화가 지적했다.

중국 주택시장은 지난해 22조3천억 위안(3천804조6천억 원)인 것이 2024년까지 30조7천억 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신화는 S&P US 상장 차이나 50 인덱스가 지난 7일 4,232.65로 집계됐다면서, 올해 들어 33.64%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