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6천358호에 입주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보수한 뒤 청년·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빌려주는 공공주택이다.

청년에 1천375호, 신혼부부에 4천983호가 공급되며 수도권에 3천184호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에는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대비 30~40%로 살 수 있는 Ⅰ유형 2천684호와 아파트·오피스텔에서 시세 대비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2천299호가 나뉘어 공급된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상호 전환할 수 있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청년유형은 11일부터, 신혼유형은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신혼유형 중 6개월 이상 공가 주택 1천375호는 미성년자녀를 둔 혼인 가구면 입주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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