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수석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일괄사표를 제출한 청와대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중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최재성 전 국회의원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새 사회수석비서관에는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 선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에 발표된 수석비서관들은 11일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최 정무수석에 대해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협치를 복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민정수석에 대해선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인사 기틀을 마련했다.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김 신임 사회수석은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경청, 소통하고 다양한 갈등 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청와대는 내다봤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노영민 비서실장 후임 등 추가 인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인사권 사항으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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