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국고채 현물에 연동해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오전 장 1bp 하락하면서 1년물 IRS 금리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0.710%를 나타냈다.

3년은 1.8bp 상승한 0.795%를 기록했다. 5년과 7년은 2.5bp와 3.0bp, 10년은 3.8bp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이날 IRS 금리는 국고채 현물 금리 상승에 연동했다"며 "특이한 호가라든지 눈에 띄는 시장 움직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CD 91일물 금리는 1.0bp 내린 0.74%에 고시됐다. IRS 금리는 CD금리 하락에 단기구간의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이 오른 것 이외에 대부분 구간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1년은 4.0bp 올라 0.04%를 나타냈다. 3년은 1.0bp 올랐고, 5·7·10년 모두 1.5bp씩 상승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1.0bp 하락한 마이너스(-) 89.5bp를 나타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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