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웨드부시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475달러에서 515달러로 올린 뒤 애플 주가가 개장 전 1.2%의 상승세를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10일 보도했다.

웨드부시의 댄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향후 나올 아이폰 12에 예측이 뚜렷하게 올라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10월 출시 등 이번 슈퍼 사이클로 향하는 데 이런 증가세는 수요 측면에서 좋은 징조"라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 그의 애플 목표주가는 600달러다.

이브스의 목표주가는 팩트셋이 조사한 41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높다. 두 번째로 높은 목표주가는 퍼스트 상하이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510달러다.

이브스의 목표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9%, 팩트셋의 평균 목표주가보다는 22.1% 높다.

그는 "약한 매크로, 코로나19 상황이 단기적으로 소비자 수요 추세에 부담을 주겠지만, 애플은 향후 12~18개월 이내 10년에 올 한 번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9천500만 아이폰 가운데 거의 3천500만개가 업그레이드 기회의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전 거래일까지 51.4%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9% 하락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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