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증시 강세론자이자 3월 저가에서 증시의 공격적인 반등을 예측했던 스티펠의 베리 바니스터 주식 전략 대표는 현재 S&P500지수가 5~10% 고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바니스터 전략가는 "증시는 유동성 증가와 낮은 실질 금리로 인한 동력으로 오버슈팅 됐다"면서 "이는 3월 최저치에서 P/E(주가수익비율)이 이끄는 강세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바니스터 전략가는 "6월 중순부터 우리는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고용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 전망 대비 더 낮아진 내년 EPS 등은 우리로 인해 현재 S&P500지수가 5~10% 고평가됐다고 믿게 만든다"고 전했다.

따라서 바니스터 전략가는 8월 말까지 S&P500지수 전망치를 3,250포인트에서 3,10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바니스터 전략가는 기술주가 이끄는 랠리가 여름 내내 S&P500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판단하지 않지만, 증시 동력은 증시 위험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P/E 상승 및 버블은 매운 낮은 10년물 실질 금리와 동반돼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니스터 전략가는 "전례 없는 부양책과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이 증시가 V자 회복을 나타내는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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