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의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천675억엔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11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00억엔 흑자를 상회하는 수치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로 86.6% 감소했다.

이로써 일본은 72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5월 일본 경상수지는 1조1천768억엔 흑자를 기록했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4천264억엔 흑자를 나타냈다.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23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6월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2천350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73억 엔 적자로, 서비스수지는 1천577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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