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1단계 무역합의를 계속 이행하겠다는 이강 인민은행장 발언의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11일 오후 12시 58분 현재 역외 달러 위안은 전장 대비 0.0160위안(0.23%) 하락한 6.9442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강 인민은행장이 1단계 무역합의를 지키겠다고 언급한 것이 위안화 가치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행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적인 상황이 어떻게 변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일을 잘해나가고 금융시장 개혁 및 개방을 이어가는 것"이라면서 "먼저 우리는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를 꾸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의 이러한 발언은 오는 15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평가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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