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전기 대비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0.6%로 조정했다.
빅토리아주의 봉쇄 강화로 성장세가 제한될 것이란 게 은행의 설명이다. 이 지역은 최근 4단계 봉쇄 조치가 실시돼 야간 통행 등이 금지됐다.
ANZ는 "다만, 다른 주의 견조한 경기 활동으로 3분기는 플러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 GDP의 경우 0.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은행은 당초 4분기 성장률은 -0.4%로 관측했었다.
빅토리아주가 점진적으로 경제를 재개하고 이전보다 크게 강화한 재정 부양책이 이어진다면 4분기 성장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ANZ는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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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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