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애경산업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주문내역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다.

애경산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2080 치약, 케라시스 삼푸 등 대상 상품 215종을 자정 이전인 23시 59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 인터넷 쇼핑 물류는 보통 오후 3시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다음 날 배송이 가능했지만 오늘 출발 서비스는 기존보다 마감 시간을 늘려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애경산업은 CJ대한통운과 상품의 입고·보관, 주문 취합·처리, 배송까지 통합돼 물류처리 과정이 간소화되는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배송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며 "물류처리 과정 간소화로 보관 및 배송 기간이 짧아지며 제품 파손 위험도 감소해 구매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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