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농협은행이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자금은 5억원 이내, 가계자금은 1억원 이내로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포인트(P)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나 할부상환금은 최장 12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호우피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도 유예해준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약 3주간 전국 34개 지역 3천여명의 임직원이 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행사도 실시 중이다.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와 각 영업본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굴삭기 등을 지원한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를 본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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