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는 아직 국채 금리 목표치 도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와 FX스트리트 등에 따르면 오어 총재는 12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국채 금리 목표치를 고려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어 총재는 새 정책 도구가 도입되면 단일 수단이 아니라 '패키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RBNZ는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 연 600억뉴질랜드달러에서 1천억뉴질랜드달러로 확대하고 다른 통화부양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가 가능한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해외자산 매입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어 총재는 은행 시스템이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에 재발한 것이 이날 정책에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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