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10월 말 사모펀드 사무관리 업무 해지…업무 재점검 목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사무관리 업무를 정비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해지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12일 오는 10월 말까지 사모펀드 사무관리 업무와 관련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다는 관련 공문을 전문사모운용사 14곳에 보냈다.

최근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예탁원은 해당 사모펀드 사무관리 업무에 보완할 점이 있는지, 이 업무를 지속할 것인지 방향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운용사 측에서 10월 말 이후에도 계약을 원할 경우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사모펀드 사무관리 업무에 대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업무에 대한 고민을 위해 해지 공문을 보냈다"며 "10월 말까지 운용사의 결정을 본 뒤 방향성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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