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 실시할 무역문제 관련 고위급 회담에서 틱톡과 위챗 문제를 의제로 상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포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며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의 미국 농산물 등 구매 문제와 달러-위안 환율 문제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통신은 중국 측은 여기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재를 가한 틱톡과 위챗 관련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화상으로 실시될 미·중 간 고위급 회담의 날짜가 아직 확장되지는 않았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오는 15일 양국의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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