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관계에 대한 이전의 가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최근 낮은 실업률에 대한 인플레이션의 반응이 약해던 점은 주의를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준은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에 대한 이전의 가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드 오프는 두 개의 정책목표 가운데 하나를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목표의 달성이 늦어지거나 희생되는 상충 관계를 말한다.

그는 "연준은 완전고용을 평가할 때 실제 인플레 결과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총재는 경제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좌우될 것이란 견해를 재차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가 통제되고 있지 않게 때문에 경제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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