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청년층의 생계자금 지원을 위해 올해 햇살론유스 지원규모를 2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미취업청년·사회초년생 등에게 저금리로 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출시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햇살론유스 특례보증은 서금원 앱에서 오는 15일부터 사전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자격조건에 따른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예약·방문해 보증심사를 받으면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유스 취급은행인 기업·신한·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이용자가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센터 방문 없이 모든 절차를 서금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기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특례보증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회만 이용할 수 있다. 특례보증 간이 끝나면 기존처럼 햇살론유스 일반보증을 이용하면 된다.
이계문 원장은 "3차 추경을 통해 햇살론유스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과도한 부채는 신용등급 하락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햇살론유스 이용 때 꼭 필요한 자금인지 등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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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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