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3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3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2조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8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 매각 1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조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의 소폭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환수 및 매수세 감소가 예상되나 전체적인 수급은 무리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4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공자기금 1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원천세 6조6천4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1조9천348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23조4천266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91%, 전체 거래량은 8조8천753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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