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ABS)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의 7월 신규 고용은 계절조정 기준 11만4천700명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신규 고용은 22만8천4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전일제 고용은 4만3천500명 늘었고, 시간제 고용이 7만1천200명 증가했다. 근로시간은 1.3% 늘어났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4.7%로 전달의 0.6%포인트 높아졌다.
비에른 자비스 ABS 노동 통계 담당 국장은 "고용은 5월 이후 34만3천명가량 증가했으며 근로 시간은 5.5% 회복했다"라며 다만 "3월과 비교하면 고용은 50만명 이상 낮은 상태이며, 근로 시간은 5.5% 낮다"고 설명했다.
자비스는 "7월 지표는 빅토리아주의 3단계 봉쇄 동안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8월 고용 지표에는 4단계 봉쇄의 충격이 처음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장 뉴욕 대비 0.0008달러(0.11%) 오른 0.7168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전장 뉴욕 대비 0.38% 오른 0.7187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름폭을 차츰 낮추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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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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