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상반기 한화생명 당기순이익이 88% 증가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 등이 개선된 결과다.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1천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9조936억원으로 10.71% 증가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7조1천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360억원으로 4.0% 늘었다.

손해율은 80.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사업비율은 15.5%로 1.3%포인트 떨어졌다.

올 상반기 지급여력(RBC) 비율은 261.0%다. 지난해 상반기(221.3%)보다 39.7%포인트 상승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증시 회복 등으로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등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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