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추가 기부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앞서 신한은행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을 기부한 것과 합치면 총 10억원을 수해 피해 복구에 지원했다. 기부금은 수해 피해지역 복구와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KB금융그룹도 KB국민은행이 오는 14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민과 함께하는 호우 피해 복구 성금모금'을 실시한다고 했다.

비대면 성금모금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ATM이나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폰뱅킹 등을 이용해 성금을 후원할 수 있다.

국민은행도 5억원 매칭 기부방식으로 추가 기부에 나서 기부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KB금융은 기부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그룹도 지난 3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하고 재난 구호 키트를 충북, 강원 지역 이재민 400여가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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