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지난달 말 시작…아직 초기 단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중국 바이트댄스가 산하 쇼트 영상 앱 틱톡의 인도 비즈니스를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에 매각하는 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IT 정보 전문지 테크크런치가 12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지난달 말 시작된 협상이 초기 단계로 아직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릴라이언스와 바이트댄스 및 틱톡 모두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충돌을 벌인 후 '주권과 통합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틱톡과 텐센트 메시징 앱 위챗을 비롯한 중국 59개 앱 사용을 지난 6월 금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지난주 틱톡과 위챗이 미 기업 및 개인 등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미·중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틱톡 미국 비즈니스 인수를 협상해왔으며 트위터도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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